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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제내성균 관리

저희병원은 250병상 재활병원입니다.
CRE, VRE, VISA, VRSA는 전원 또는 퇴원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MRSA, MRPA, MRAB 환자가 늘고 있어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는 다제내성균 발생 시 치료를 마지막 시간으로 배치하여 오전, 오후에 최대 2번까지로 운영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격리해제가 어려워 치료유지가 곤란합니다. 또한 증상이 없으니 더욱 보호자, 환자의 불만이 많습니다.
알아보니, 대학에서는 이런 MR 계열 균주 분리 시 접촉격리를 하지 않는다는 말도 많아, 우선순위로 접촉격리를 적용하지 않고 계신 것인지, 어떤 근거로 그런 것인지 궁금하고, 현재 고수하고 있는 본원 다제내성균 환자의 지침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제가 설득하는 것이 맞는지 근거적인 부분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A.

고민하고 있는 것은 다제내성균과 관련한 격리영역입니다.
귀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감염관리 정책은 올바른 방향이며 이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러나 현실 상 모든 다제내성균에 대해 격리를 운영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자원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대학병원에서는 CRE, VRE, VISA, VRSA 만 적극 격리하고 있습니다.
이외, 다제내성균에 대해 격리를 할지는 귀원의 여력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나머지 균주에 의한 감염병(폐렴, 요로감염 등)이 유행일 경우에는 그 균주에 대해서 추가로 격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