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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격리 및 치료여부

bone bx에서 MRAB 균이 나왔습니다. 일단은 접촉주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wound에서 나온 균이라면 접촉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데 bone에서 나온 균인데도 접촉 감염의 가능성이 있어서 격리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후속 검사는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요? 그리고 항생제 내성이 있어서 저희 병원에서 쓸 항생제가 전혀 없는데, 대학병원으로 전원시켜서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이렇게 경과관찰만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질병관리본부에서 2016 의료관련감염병 관리지침에 따르면 환자의 어느 부위에서든지 균이 분리되는 경우 격리 시작되며, 격리해제는 원래 분리되었던 부위와 보균검사에서 3일~1주 간격(항균제가 투여되지 않고 있는 환자의 경우는 간격 조정가능)으로 검사를 시행하여 연속적으로 3회 음성인 경우 격리를 해제합니다.
다만, 원래 분리되던 부위의 검체 채취가 어려운 경우(뇌척수액, 늑막액, 복수액 등)와 혈액에서 분리된 경우는 보균검사만 실시할 수 있습니다. MRAB 능동감시배양검사는 비강, 인후, 창상 또는 직장 도말 배양검사를 통해 시행합니다.
단순집락 또는 진성감염 여부를 담당의가 임상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결과에 따라서 항생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전원에 대한 사항은 귀 기관의 진료부의 결정사항에 따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