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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DRO 분리율

다제내성균 분리율을 모니터링 할 때 질병으로 따지면 유병률을 보는 것이 맞는지 발생률을 가지고 분석 하는 것이 맞는지 정확한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또한 입원시점부터 가지고 있었던 균주도 포함시켜야 하는지 48시간 이후부터 인정해야 하는지요..그리고 동일 환자에 있어서는 중복이어도 매월 분리된 것으로 봐야 하는지.
특히나 VRE는 매주 F/U하기 때문에 다른 균주와는 또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VRE는 상황에 맞게 다각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분리 균주 통계에서 중복환자를 제외시킨다면 어느 시점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가이드를 알고 싶습니다. 장기입원에서 계속 같은 균이 분리되는 경우 질본 에서는 한 달 기준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발생률을 모니터링 할 때는 맞지 않은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A.

*유병률(prevalence 또는 prevalence rate)은 이전부터 분리되었던, 새로 분리가 되었던 간에 현재 해당균주가 분리된 모든 사람을 뜻하는 반면, 발병률 또는 발생률(incidence rate 또는 incidence)은 일정 기간 동안에 모집단 내에서 특정균주가 새롭게 분리된 사람의 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매 1주간 새로운 환자가 몇 명 발생했는가?’는 발생률이고, ‘현재 원내에 몇 명의 환자가 있는가?’는 유병률입니다. 다제내성균 분리율을 모니터링 할 때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둘 모두를 사용하여 모니터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원 후 48시간 포함 여부, 동일 환자에서 중복 분리되는 경우 포함여부 등은 정해진 사항은 없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보고자 하는냐에 따라 포함여부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새로운 환자의 유입에도 중점을 두고자 한다면 48시간 이내를 포함해야 하고, 원내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환자를 중점으로 두고자 한다면 48시간 이후만 포함해야 합니다 의료기관에서 분석 할 수 있는 형편에 따라, 포함여부를 결정하십시오.

*모니터링은 방법을 자주 변경시키지 않아야 균분리의 추이 등을 적절히 분석 할 수 있으며, 질본에서 진행 중인 한 달 기준의 방법도 지속적으로 적용하시어 분석을 한다면 감염관리 활동을 위한 근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로 다제내성균주의 분리율을 6개월 단위로 분석을 한다면 6개월 기준으로 중복 환자를 제외 할 수 있는데, 1개월 단위이든, 3개월, 6개월 이든 해당기관에서 정하시어 동일한 기준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