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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CJD 물품관리

sCJD 물품관리에 대해 문의하려고 합니다.
1. 현재 사용한 물품 중 장비 부분은 suction기 부분이 있는데 흡인 도중 출혈이 조금 있었습니다. 혈액은 감염 위험성이 낮다고는 되어 있기는 한데 원액 락스에 1시간 참작했다가 EO gas 돌리려고 하는데 이렇게 소독하면 될지 아니면 아예 폐기하는 것이 나을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2. 이분에게 ventilator를 사용할 경우 ventilator 소독 및 멸균은 어떻게 해야 할지요?
3. 이 분 컨디션이 괜찮아지시면 요양병원으로 전원을 보내도 되는지요?
4. sCJD 환자가 사망 시 사체는 밀봉해서 나가야 한다고 하는데, 밀봉 방법에 대해 문의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의점은 없는지요? 처음 sCJD 환자를 접해보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5. 추가로 저희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1. 환자에게서 나오는 체액이나 조직 중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분류된 체액 등은 특수 소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suction 도중 출혈뿐 아니라 상피세포에 의한 오염이 가능하므로 오염 제거 방법 및 오염 제거 절차를 참고하여 폐기하셔야 합니다. 폐기가 가능하다면 소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최근 자료에서는 CJD 확진 환자에게만 사용을 국한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참고문헌 참고). 표면은 2N 수산화나트륨이나 희석하지 않은 차아염소산염을 붓고 1시간 동안 방치한 후 걸레로 닦아내고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3. 전원은 가능하며 전원전 해당 병원에 환자의 감염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며 전원 후에도 sCJD 에 대한 감염관리가 준수되어야 합니다.
4. 밀봉된 운반 백에 사체를 넣어 밀봉한 후 운반하되 두개골이 열려있는 경우나 뇌척수액의 누출이 있는 경우 및 봉합을 했음에도 체액 및 조직 등 누출이 있는 경우 사체 운반 백의 안쪽이 액체를 흡수하는 물질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표면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 덮개로 덮인 시체 안치 테이블에 옮길 때까지 주변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사체처리시 보호복을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5. 참고 문헌의 감염관리 지침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비전염성 조직 : 고환, 전립선, 뼈, 심장, 피부, 갑상선, 모유, 침, 말초신경, 편도선, 식도, 위장관, 부신, 땀, 눈물, 소변, 대변, 전혈, 백혈구, 혈청, 지방조직, 골수, 골격근
2)저전염성 조직 : 비장, 림프정, 태반, 폐, 간, 신장, 뇌척수액, 후각상피세포
3)고전염성 조직 : 뇌(경막 포함), 척수, 눈, 뇌하수체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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